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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 사이 공서화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93화 4화 무료 89화 유료 (정가/판매가 화당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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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전 실종된 서주그룹의 둘째 딸이 돌아왔다. 땅끝 마을 보육원에서 자라 온 송지애. 그녀는 하루아침에 서주그룹 서지애가 되어 돈과 집, 그리고 그토록 원하던 가족의 품을 찾는다. “……안녕하세요. 서지애라고 합니다.” 하지만 실상 타인의 삶을 가로챘을 뿐. 그녀는 언제 들킬까 전전긍긍해하면서도 손에 쥔 것들을 절대 놓을 수 없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모든 것이 순조롭다 싶었지만……. 갑자기 이상한 관심을 보이는 오빠 서이형이 그녀의 목을 점차 죄어 오기 시작한다. “난 널 아직 내 동생이라고 인정하지 않아. 21년 만에 기적적으로 나타난 널, 아직 못 믿는다는 뜻이야.” 그리고 그녀는 우습게도 서이형에게 마음이 흔들려 버린다. “빨리 이거 놔요. 누가 보면…….” “누가 보는 게 어때서.” “…….” “사이좋은 남매라고 생각할 텐데.” 그가 자신을 언제 파헤칠까 두려워해도 모자랄 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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