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말썽꾸리기 천유는 우제의 귀여운 막내였다. 이다. 천유는 호기심을 억제하지 못하여 천상의 보물인 문서를 보게 된다. ********* "꿇려라" 다섯 신들 중 심판을 담당하는 도제는 심각한 얼굴로 눈에 불을 뿜으며 노기를 발하였다. ******** 천유는 죽음의 유황불 대신 지상으로 내려가게 된다. 자신이 6개월 안에 이루어야 할 미션을 가지고. 만약 그 미션을 기간안에 수행하지 않으면 천유는 무(無)가 될 위기. 천유는 지상에서 대학교1학년 입학을 앞둔 서인을 만난다. 현우는 대학교 3학년인 서인의 선배이다. 서인은 현우에게 반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우연히 다시 만난 서인과 현우. 현우는 처음에 관심없던 서인에게 서서히 끌린다. ******** 현우는 손을 들어 서인의 바람에 나부끼는 머리카락을 매만졌다. 눈에 억누르는 빛이 스쳤다. "서인아, 내일 데이트 할까?" ************ "언제부턴가 눈에 자꾸 들어오긴 해. 넌 친구 아닌가?" 현우의 말이 천유에게 칼날같이 스며들었다. "불안해 보이는데? 하지만 이성의 시작은 내가 먼저겠어. 언제나 서인의 곁에서 좋은 친구로 남아줘." ********** 대학의 낭만이 어우러지는 속에서 이루어지는 서인과 천유, 현우의 사랑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