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도 빼앗기지 않아. 나도 행복하고 싶어!!” 구걸하는 한 소녀 앞에 던져진 은화 두 냥. 소녀는 그 돈으로 두 남자를 고용, 공작가의 딸 베르를 납치한다. 그때부터 소녀의 인생은 달라진다. 그러다 문득 그녀의 눈에 들어온 한 남자... 그는 반란 직후 황제가 되어 그녀 앞에 나타난다. 고아에 천민 출신의 그녀하곤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누구에게도 빼앗기지 않아. 나도 행복하고 싶어!!” 그녀는 질주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사랑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