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지세요." 하늘도 무심하시지. 입사하자마자 자길 책임지라며 졸졸 쫓아다니던 꽃돌이 신입 녀석이 사실은 언더커버 보스였다니. 2주만에 눈에 점 하나 안 찍고 대표님으로 돌아오신 그놈, 아니 그분께서 다시 말씀하시길. "이젠 내가 책임진다고요." 초절정 꽃미남 대표님의 파워직진이 시작되고 말았다! 왜죠? 저한테 이러는 데는 이유가 있으실 거 아녜요! #떠오르는 패션회사 대표님의 2년차 디자이너 꼬시기 대작전! #대표님이 집착합니다. mail- mool1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