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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손길이 닿는 순간 혜화.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104화 2화 무료 102화 유료 (정가/판매가 화당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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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늘 갑작스레 찾아온다. 특별한 계기도 없이 떠오른 전생의 기억. 하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달라질 건 없었다. 그건 한낱 꿈에 불과할 뿐이라고 치부하면 그만이니까. 그런데 사촌인 샌디를 통해 듣게 된 소식은 한낱 꿈에 불과한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가 현실이 아니고 소설 속이고, 자신은 연쇄살인범에게 죽음을 맞이하는 인물이라는 걸 알게 된 클로이 로저. 곧 죽게 될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그녀가 한 선택은 소설의 남자 주인공, 에드 클라인의 손을 잡는 일. 적당히 생명 부지하는 것까지만 엮이려 했는데, 난데없이 남주인공인 에드 클라인과 계약 약혼자가 되어 버렸다. 그렇다고 본래 소설 속 운명을 방해할 수 없어서 남주와 여주를 이어주려 했지만 이상하게도 여주인공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다 사건은 터졌다. “당신이 좋아하는 노래라 그런지 내 귀에도 좋게 들리던데.” “보고 있으면 꼭 밤이 오지 않을 것 같거든. 태양을 닮아서.” “좋아하게 해줘.” 계약 약혼이라는 사실을 잊은 것처럼 자꾸만 다가오는 에드에게 클로이는 결국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 그와의 사랑을 위해 본래의 운명에서 벗어나 스스로 새로운 운명을 만들고자 노력하지만, 운명은 장난스럽고, 신은 가혹하다. 운명을 바꾸자 하는 노력에도 클로이는 몇 번이고 죽음에 처할 위기에 빠지고 마는데...... 과연 그녀에게 신의 손길이 닿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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