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메뉴 건너뛰고 본문으로 가기
표지 이미지
알림 버튼
악의에 젖다 유나리. 총 45화 3화 무료 42화 유료 (정가/판매가 화당 100원)
조회수 977 25 댓글 4

※ 15세 개정판입니다. 이용에 참고바랍니다. 침대 위, 나른한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참, 나 지난주에 결혼했어.” 이불 속 온기가 채 식기도 전이었다. 하연경은 사 년이나 함께해왔던 연인, 선우진에게 배신당했다. 원하지 않던 내연녀의 삶에서 벗어나려 발버둥 치던 어느 날, 낯선 남자가 그녀를 찾아오는데……. 김희재. 남자의 이름이다. “나랑 결혼해. 내가 개천에서 난 용이긴 해도 당신한텐 과분할 거야.” 희재는 복수를 제안하면서 연경을 모욕하고, 그녀를 벼랑 끝으로 내몰아 그와 손을 잡게 만들고, 정신을 무너뜨려 길들이려 든다. 연경이 깨달았을 땐 이미 누구의 것인지도 모를 악의가 그녀를 흠뻑 적신 뒤였다. “어쩌다 내 인생에 이런 썩은 동아줄이 내려왔을까…….” 어쩌다가, 하필이면. “하필 이런 쓰레기 같은 게.” 하지만 연경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오늘부로, 그녀도 이 쓰레기와 동급이 되어버렸다는 사실을.

보유이용권 0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