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국의 평범한 유학생 유제아. 어느 날 위험천만한(?) 고액 아르바이트에 발을 들이게 된다. “난 루이스 헬버그. 오늘 하루 당신은 내 거야.” 뜨거웠던 하룻밤, 그리고 그다음 날. 자신이 그녀를 안은 것이 오해 때문이었다는 것을 깨달은 루이스는 그녀에게 단기간 계약 연애를 제안하는데……. “다시 말할까요? 그러니까, 제가 R국에 있는 동안 내 애인이 되어줬으면 합니다.” “헛! 기가 막혀서.” “네?” “왜 제가 부사장님하고 데이트해야 하는데요?” 그날 밤으로 끝났던 연인이라 생각한 제아는 그의 직진에도 단호하게 그를 거절한다. 하지만 제아는 어느새 사막을 닮은 아름다운 이 남자, 루이스에게 홀려버린 후였다. 황금보다 눈부신 그의 유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