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메뉴 건너뛰고 본문으로 가기
표지 이미지
알림 버튼 트위터
그대만을 위하여 정휘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71화 5화 무료 66화 유료 (정가/판매가 화당 100원)
조회수 520 18 댓글 5

“내가……밉지 않아요? 보기 싫지 않아요?” “세상 누구도 당신만큼 아름다울 수는 없어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어느 한 군데 흠 잡을 곳이 없어.” 아슬아슬하게 닿을 듯 말 듯 그녀의 입술을 간질이던 태혁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듯 자신에게로 그녀를 돌려 세웠다. 태혁은 해령의 얼굴을 부드럽게 감싸 자신을 보게 만들었다. “당신이 지금보다 훨씬 못난 모습이었다고 해도 난 당신을 사랑했을 거예요. 그리고 해령 씨, 당신 기회 상실이야. 마음을 보여준 이상 내가 놔 줄 것 같아? 절대 안 보내. 도망칠 생각 같은 건 하지도 말아요.” 그 말을 끝으로 태혁의 입술이 해령의 이마에 내려앉았다. 자신의 약속과 맹세를 고스란히 보여주듯 태혁은 그녀의 작은 얼굴을 자신의 입술로 가득 채웠다. 그의 입에서 참지 못한 탄성이 저절로 터져 나왔다.

보유이용권 0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