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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계약 아내 [미세스한]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77화 5화 무료 72화 유료 (정가/판매가 화당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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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만 있으면 행복한 친절 간호사 민지영과 돈만 많은 동영상 삭제 회사 대표 최규혁의 발칙한 계약 결혼.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은 할머니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계약 결혼을 결심하는 최규혁에게 할머니의 전담 간호사인 지영이 계약 결혼을 제안한다. 그녀를 신뢰하고 있던 규혁은 발칙한 그녀의 제안에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다. 실망스러운 마음에 간병을 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거실에 CCTV 달겠다고 조건을 거는데……. [작품 속에서] “그럼 테스트부터 해 보지. 우리에게도 화학작용이 일어나는지 말이야. 남녀 사이엔 속궁합이라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거든.” 규혁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그녀 역시 놀란 듯 엉거주춤 일어섰다. 그런 그녀에게로 성큼 다가가 규혁이 지영의 허리에 팔을 감았다. 순간 그녀가 움칠 놀라는 것을 느껴졌다. 조금 더 밀어붙이면 그녀가 기함하며 도망칠 것 같아 허리에 감은 팔에 바짝 힘을 주어 당겼다. 그녀에게로 얼굴을 바짝 들이밀었다. 헛생각하지 말라는 듯 겁박하기 위한 시도였는데 그녀는 전혀 겁을 먹지 않았다. 해 볼 테면 해 보라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긴 속눈썹을 파닥거리면서. 그런 그녀를 보니 규혁은 행동을 멈출 수가 없었다. 그랬다간 이 발칙한 여자에게 놀림을 당할 것만 같아서. 줘도 못 먹니, 라면서. 고개를 조금 더 내려 그녀의 핑크빛 입술을 삼키는 순간 기이하게도 파닥거리는 나비의 날갯짓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향긋한 꽃향기도 느껴졌다. 그다음은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그저 미친놈처럼 입술을 가르고 들어가 그녀의 타액을 정신없이 빨아들일 뿐이었다. 여자의 타액이 이렇게까지 달콤한 줄은 몰랐다. 키스가 이렇게까지 짜릿한 줄은 몰랐다. 그의 몸이 점점 여자를 향해 기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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