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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로 인해 흠뻑 김라별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34화 2화 무료 32화 유료 (정가/판매가 화당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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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에겐 숨기고 싶은 약점이자, 트라우마가 있다. “꺼져.” 뜨겁게 타오르던 사랑도, 그 말 한마디에 모든 감정과 관계가 정리됐다. 삶의 회의를 느끼던 그때, 묘한 눈빛으로 다가와 도화를 도발하는 은찬. “잘하는데. 확인 시켜드릴 방법이 없어서 안타깝네요.” “본인이 잘하는지 어떻게 알아요?” “상대의 표정이나 행동, 변화를 보면 알죠.” 절륜한 매력으로 우월한 존재임을 과시하는 그. “그렇게 궁금하면 한번 해보든가.” 호기로운 찬의 말에 호기심이 생겼다. 그렇게 시작된 둘의 관계는 점점 더 달아오르는데……. “드러내. 나한테는 그래도 돼. 비록 우리가 만났던 시간들이 시계 반 바퀴도 안 되지만, 널 감당하려고 한 이상 네 상처, 치부, 그딴 거 나한테는 아무런 장벽도 되지 않아.” 딱 그만큼. 한발자국 가까워졌을 뿐인데. 그 말이, 그 위로가 심장을 울리기 시작한다. 나는 너로 인해 오롯이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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