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창작소설 공모대전 수상작! 가족이라는 이름의 울타리 속, 한 지붕 아래 서로를 돌보며 살아가는 인영과 하진. 서로에게 우주가 되어 주던 그들의 마음속에 작은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난 어쩌자고 너를 마음에 담았을까.’ ‘너를 바라보는 눈빛을 들킬까 봐 무서워.’ 그리고 갑작스런 우연과 함께 인영에게 다가온 한 남자, 석현. “한 달.” “네?” “한 달 동안, 내가 필요할 때 언제든 달려오기. 비서처럼.” 알 수 없는 서로의 마음을 찾아가는 그들의 따스한 사랑 이야기. 과연 우리는 사랑일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