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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궁의 남자[외전포함] 진해림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85화 5화 무료 80화 유료 (정가/판매가 화당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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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 종이책, 타사이트에 미수록된 두 개의 외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명의 황제이자 살을 섞은 반려조차 망설임 없이 내칠 수 있을 만큼 냉혹한 사내, 이지천강. 그런 사내의 새 후궁이 되어 수향궁에 입궁하게 된 이린은 초야부터 황제에게 소박을 맞고 그 대신 '련비'라는 이름을 받게 된다. 게다가 그녀보다 먼저 들어온 두 후궁의 질시 어린 시선까지 받으면서 구중궁궐에서 지내야 하는 처지가 되고 마는데. 그런데도 조용조용 적응하던 이린의 앞에 어느 날 황제를 시해하려는 자객이 나타나고 졸지에 인질이 된 그녀를 구해 준 것은 후궁인 그녀에게 일절 예를 갖추지 않는 범상치 않은 사내였다. 황제의 어검위 중 하나로 추측이 되는, 수려한 외모와 하대하는 방식이 무척 자연스러운, 그런 사내. 그리고 이린은 의도치 않게 그 사내와 계속 연을 잇게 되는데. “무슨 생각을 그리 하고 있는 거지.” “황제 폐하를……잠시 생각했어요. 당신이 이렇듯 의무를 남용하고 있음을 폐하께서 알고 계시는지 모르겠군요.” “들려오는 바에 의하면 현 황제는 황궁 안의 일들에 대해서는 풀 한 포기조차 모르는 것이 없다는데, 당연하지 않겠는가.” “그 말은, 폐하께서도 알고 계시면서 묵인하신다는 건가요……. 당신은, 폐하가 두렵지 않나요?” “나로서는 굳이 천자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지. 내가 두려운 것은 전혀 다른 종류에 국한되어 있다.” “퍽도……오만하시군요.” “그러는 그대야말로 꽤나 건방진 비빈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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