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혼’을 위한 그녀의 은밀한 계략 정혼자를 뻥 차내기 위한 뻔뻔 로맨스 가문의 전통을 중요시하는 윤씨 가문의 유일한 반항아 윤하영! 그녀는 양자를 들이겠다는 할아버지에게 반기를 들다 코너에 몰리고 만다.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남자 서은호와 결혼을 해야 할 상황에 처하게 된 것!!! 심지어 은호의 몰골은 촌스러워도 너무 촌스럽고, 한술 더 떠 먹히지도 않는 수작을 부리는 남자였다. 은호와의 결혼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 어떻게 해서든 이 남자의 입에서 한마디만 들으면 해결된다. “우리 이 결혼 하지 맙시다.” 제대로 파혼당하기 위한 하영의 치열한 프로젝트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