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와 귀계가 휘몰아치는 강호, 그 태풍 속에서 강호에 숨겨진 범상치 않은 그들이 움직인다! “그렇다면 해결사라 하는 이들이군요.” “해결사. 그렇지, 해결사라 할 수 있지. 하지만 또 평범한 해결사라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암천루」 세작 침투, 정보 조작은 기본, 필요하다면 무력행사까지……. 의뢰를 완수하기 위해서라면 그들은 멈추지 않는다! 전(前) 군 출신이자, 암천루 무력 담당 강비. 한 자루 창과 굳센 주먹을 쥐고 그가 지금 새로운 의뢰를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