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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 제왕 진파랑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10화 10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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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 제왕으로 재탄생한 미녀와 야수. 아름다움의 전도사.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美에 대한 욕망을 불어 넣어 대중의 지갑을 부지불식간에 열게 만드는 사나이. 뷰티산업을 선도하는 B&B 그룹의 1인자 자리를 눈앞에 두고 간뎅이 부어 있는 이 남자, 잠자는 神木을 건드리다! 명품 조각 같은 얼굴과 전쟁 영웅이나 지녔을 법한 탄탄한 근육을 지닌 사나이는 수트발 작살에 수려한 말발로 대중을 현혹하기에 충분했고 그가 프레젠테이션한 제품은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갔다. 음악, 미술, 스포츠, 경제, 문학 등등 잡학다식하고 못 하는 것 없이 다 할 줄 아는 이 사나이는 남자들에게는 좌절감을, 여자들에게는 판타지를 심어준다. 하지만 완벽하려 노력한 것이 자신의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이 없다. 서자라는 치부를 극복하고 당당하게 그룹의 후계자로 거듭 난 남자. 할아버지인 회장에게는 평생 숙원이 있다. 무릉도를 사유화하는 것. 남자는 자신이 무릉도를 회장에게 선물하는 대신 그룹의 대표직을 약속 받았다. 그렇게 남자는 무릉도로 향했고 그곳의 수호신인 신목과 마주했다. 섬사람들이 경외하는 천년 묵은 고목이 남자의 눈에 심히 거슬렸다. 이제부터 이 섬의 수호신을 바로 자신이 될 것이기에... 그래서 나무를 뿌리째 뽑아 캠프파이어의 장작으로나 패서 써야겠노라 생각했다. 그러다 추래한 한 노파를 만났고 거짓말처럼 젠장할 저주에 걸려버렸다. "잘해봐, 이 모습을 하고도 사람들이 지금처럼 네게 열광할까? 넌 고독해지겠지... 외로워 질거야... 하지만 그 기괴한 모습을 보고도 사랑해 줄 여자가 있다면 그 저주는 펑~~ 사라기게 될거야. 로맨틱하지 않아? 정원의 장미가 다 지기전에... 서둘러야 할 걸? 아하하하하하하하..." 세기의 성대결! 물릴 것인가, 물 것인가! 서로의 꿍꿍이를 숨긴 채 상대를 이용하려 접근하는 남녀. 하지만 그들이 마주한 사랑이라는 복병 앞에 당황하는데...! 마법에 빠져 신음하는 왕자를 본 미녀는 쾌재를 불렀다. 왕자의 약점을 마침내 찾아낸 것이다. 그로인해 단번에 왕좌에서 끌어낼 뿐 아니라 무릉도에서 완전히 녀석을 몰아낼 수 있다면? 하지만 야수가 된 왕자는 피비린내 나는 싸움에서 이대로 패배하고 말 것인가. 모든 것을 잃고 절망의 나락에 빠진 야수, 그런 야수를 지켜보는 미녀는 자신의 고통이 더 크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