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빙환x/반인반수여주/마탑주남주/몸부터시작해요/선결혼후도망/임신튀/친구→연인] 7년 지기 소꿉친구가 마탑에 갔다. “셀레네가 나를 기다린다면 얼마든지 돌아올 수 있어.” 그리고 내가 기다리고 있던 곳으로 정말 돌아왔다. “데리러 오겠다는 약속을 한 기억이 없어.” “내 아내가 되어준다고 약속했잖아.” 힘내라고 했던 어릴 적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정말 돌아와 주었다. 결혼은 했지만 여전히 불안했던 나는 도망쳤다. “드디어… 찾았다…….” 그리고 그에게 숨은 곳을 들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