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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나리는 검은 비 산사sansa 웹소설 전체 이용가 월/화/수/목/금/토/일 총 13화 13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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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계를 호위하는 열 두명의 음양신, 흑귀단은 원시천존의 명으로 천계를 어지럽히는 식인귀를 사냥하기 위해 출전한다. 긴 싸움 끝에 거머쥔 승리의 귀환식. 그러나 죽은 줄 알았던 사악한 괴물이 인간계의 곤륜에 떨어졌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고, 원시천존의 명을 완수하지 못한 죄로 사야는 동료 음양신들과 함께 죄를 입고 인계에 떨어지게 된다. 신의 힘을 잃고 상처입은 채 정신을 차렸을 때 눈앞에 나타난 건 온통 흰 차림을 한 묘령의 사내. 자신을 동해 앞 남천문의 작은 요괴라고 소개한 그는, 대뜸 사야에게 다정한 도움을 베푸는데... 생의 기억을 잃은 사야와 과거를 짊어진 채 끝없는 시간을 인내하던 천영, 그리고 이름 없는 신들의 이야기. * “여의주도 없는 반쪽짜리 이무기 요괴가 감히 대라천의 음양신에게 반려가 되어 달라고 한다면, 신께서는 거절하시겠습니까?” - 본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