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파도에 휘둘린채 살아왔다. 15년의 시간을 원하지 않게 보냈던 그가 겨우 해방되어 떠난다. 목적지는 누구도 쉽게 들어갈 수 없는 마경. 온갖 괴물과 험악한 지형으로 가득한 곳이었다. 그곳이라면 아무도 접근하지 못할 것이라 믿으며 본격적인 은둔생활을 하려 한다. 하지만 마경을 둘러싼 여러 보배와 권력에 관련된 이들의 손길이 멈추지 않는데……. 본격 누구도 접근하기 어려운 마경과 그것을 뛰어넘어서라도 얻고자 하는 탐욕을 향한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