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메뉴 건너뛰고 본문으로 가기
표지 이미지
알림 버튼 트위터
더 컴퍼니 노링엄비티 웹소설 전체 이용가 월/화/수/목/금/토/일 총 6화 6화 무료
조회수 146 4 댓글 12

"일을 그딴 식으로 밖에 처리 못하는거야? 입이 뚫려 있다면 말 좀 해보라고!!! 왜 그딴식의 결과를 내는거야!! 왜!" 유리로 된 벽 너머로 모두가 테이블에 앉아있는 가운데 한 사람이 사람들 사이를 왔다갔다 거리며 피를 토할 듯한 기세로 소리를 지른다. 유리를 깨버릴 것 같은 목소리의 주인공의 이름은 찬규 그가 소리를 지르는 걸로 봐선 아마 이 회사에 대표이며 회사는 지금 어떠한 위기를 맞은 것이 분명하다. 그의 역사를 살펴보면 그가 모든 운과 타이밍을 타고난건지는 모르겠지만 벤쳐 투자자들이 꿈처럼 말하는 유니콘기업의 대표이자 설립자다. 물론 그는 모든 직원들 사이에서 '독재자'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다. 자신의 의견대로 혹은 원하는 방향대로 회사가 흘러가지 않으면 그와 관련된 인물들을 해고하거나 좌천시킬정도로 냉혹하면서도 악덕기업가다. 하지만 그가 일궈낸 기업이고 그는 나름대로 많은 고민과 갈등을 겪고 있을 것이다. 이 이야기는 그런 그가 겪는 이야기이자 그의 주변인물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