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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이번 생, 끝까지 살아남겠습니다 니나노솔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110화 5화 무료 105화 유료 (정가/판매가 화당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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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번 생이 이렇게 끝나는구나. 나는 직감했다. 절로 욕이 나왔다. 나의 전생은 공통점이 있다. 항상 결혼도 하지 못한 채 죽었다. 아니 결혼이 뭐야. 다섯 번의 생 모두 모태솔로였다. 것도 서른이 되기 전 요절한. 마지막 생의 이미자는 스물아홉의 겨울에 죽었다. 이건 해도 너무하지 않나. 이번 생은 연애라도 할 줄 알았건만. 나는 네 번째 생이 끝났을 때 연애라도 하게 해달라고 빌었다. 결국 이루지 못하고 죽었다. 신은 내 운명을 만들다 말았나 보다. 이럴 거면 환생을 시키지 말지. 나는 분노가 치밀었다. “이럴 거면 환생 시키지 말란 말이에요!” 나는 안개 속에서 고래고래 소릴 질렀다. “인연도 없이 서른도 되기 전에 죽일 거면 태어나게나 하질 말지!” 서른 이전에 요절하는 5번의 전생을 걸친 아데뜨. 6번의 환생을 하기 직전, 신은 그녀에게 운명의 상대 곁으로 보내주겠다 말을 한다. 하지만 막상 태어 나 보니, 낳은 어미가 울 만큼 못생긴 얼굴로 태어나 버린 것이었다. 아데뜨 베르스. 추남으로 유명한 베르스 자작의 장녀. 그녀는 과연 운명의 상대를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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