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주인공. 어느날 자신이 시한부라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사랑하는 현재의 연인과의 헤어짐을 받아들일수가 없었던 주인공은 아주 큰 결심을 하게 된다. 시간의 시공간을 마음대로 쓰던 주인공은 갑자기 시공간이 뒤틀려 그만, 시간을 너무 많이 되돌린 나머지, 어렸을적 중학생때로 돌아가버린다. 자신의 과거의 모습과 마주치게 된 또 다른 자신과의 이야기. 그리고 너무 많이 되돌려버린탓에 과거와 현재 중 진짜 자신의 모습을 점차 잃어져가버리는데... 자신이 누구였는지 조차도 기억이 나질 않는 위험한 순간을 겪는다. 자신이 죽기전에 과거의 연인의 모습을 만나, 일찍이라도 과거를 되돌리려 애쓰는 주인공과 그의 여자친구와의 갈등. 과연 주인공의 운명은? [10회 단편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