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신선/동양판타지/영웅/불굴] 조선 개국공신 이제(李濟)와 경순공주 사이에서 태어난 이 현. 1398년, 1차 왕자의 난으로 인해 가문은 한순간에 몰락하고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만다. 한편, 700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온 고승, 법해스님은 의협을 부르짖는 골칫덩이 제자 장차수와 함께 수다쟁이 신선과의 내기에서 진 대가로 이 현을 억지로 떠맡게 되는데... 세 사람에게 찾아오는 고난과 역경. 과연 그들은 모두 뜻을 이루고 행복해질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