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시 자전거에는 브레이크가 없다. 그리고 이 아이들의 인생에도 마찬가지다. 불법 레이스가 열리는 새벽의 도시, 멈추는 순간 탈락하는 아이들. 속도, 이름, 그리고 살아 있다는 증거를 위해 그들은 오늘도 브레이크를 떼고 달린다. 넘어지면 끝, 멈추면 낙오. 전직도, 미래도 없는 주인공은 ‘노 브레이크’ 크루와 함께 질주하며 처음으로 멈춰야 할 이유를 배우게 된다. 《노 브레이크 (NO BRAKE)》 —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 위에서 청춘은 가장 위험하게 빛난다. 매주 금,토 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