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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모녀 알고보니 노비 웹소설 15세 이용가 월/화/수/목/금 총 5화 5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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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가족의 이름으로 보호받지 못한 소녀와, 세상에 태어나기 전부터 누군가의 ‘대가’로 거래된 아이. 이 작품은 이름이 사라진 두 사람의 생존기를 통해, 인간이 스스로의 이름을 되찾는 과정이 곧 존재의 증명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부와 권력에 의해 인생이 결정되는 계급 사회에서, 한 인물이 희생의 도구가 아닌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존재’로 거듭나는 이야기. 이 작품은 피로 맺어진 가족이 아닌, 선택으로 이어진 가족의 의미를 묻는다. 줄거리 고등학생 윤슬아는 순박하고 성실한 운전기사 아버지 밑에서 자라왔다. 그러나 아버지가 재벌가의 의문스러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슬아는 그 집안에 ‘입양’된다. 하지만 그 입양은 보호가 아닌 지배와 거래였다. 아픈 양아들 민호와 골수가 일치하는 유일한 사람이 슬아였기 때문. 첫 번째 이식 후, 슬아는 자신의 역할이 가족이 아닌 **‘치료 도구’**임을 깨닫는다. 더 충격적인 것은, 두 번째 골수 이식 비용으로 슬아는 자신의 미래까지 담보로 잡힌 존재가 되어버린다는 것. 그런 슬아에게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긴다. 자신의 아이가 생긴 것이다. 아기를 지키고자 슬아는 가족의 제안을 거부하고 도망친다. 하지만 그 순간, 살인 사건에 휘말려 살인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된다. 그녀는 아이의 이름조차 지어주지 못한 채, 세상에서 지워진 이름 없는 엄마가 된다. 10년 후. 출소한 슬아는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세상에 등장한다. 그리고 이제는 지키지 못했던 아이를 되찾기 위해, 악마 같은 재벌가와 자신의 잃어버린 이름을 되찾는 싸움을 시작한다. 그녀는 말한다. > “뺏기지 않으려 이름을 버렸고, 되찾기 위해 새 이름을 가졌다.” 그리고 이제, 이름 없는 모녀의 복수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