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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웃을 수 있나요? 이제 행복한가요? 루쿨리아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11화 11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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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받기 위해 모든 걸 다 바쳐 죽도록 노력했다. 하지만 그 헌신의 대가는 잔혹했다. 결국 난 버려졌고, 내게 돌아온 것은 죽음 뿐이었다. 더는 기대하지 않을 테니, 더는 사랑을 바라지 않을 테니 이 다음엔 자유로운 삶을 달라고 바랐다. 아무도 날 모르는, 누구도 날 찾지 않는 곳에서. "....사랑하니까. 그 뼛 조각이라도 만나고 싶은 건 당연한 것 아닌가?" "그저 비슷할 뿐인 아이라도 괜찮아. 가짜라 해도 만나고 싶으니까." "언젠가 만난다면 우리의 별에게 보여주고 싶은 게 많이 있어." 전생과 달리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는 가족들. 왜 이제서야 이러는 거야? 이제 와서 왜 날 놓지 못하는 걸까. "너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돼. 그저 웃으며 행복하렴. 아이란 그래야 하니까." “손 잡자. 이제 가족이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놓으면 안 되는 거야.” 전생을 반복하지 않으려 선택한 가족. 서로의 이득을 위한 계약 관계일 뿐인데, 어째서 이리도 다정히 대해주는 걸까. 그 무엇보다 더 소중하다는 듯이. "그대는 좀 더 웃는 게 좋아. 그게 더 잘 어울리니까." 전생에선 연이 없었던 새로운 만남. .......이번엔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