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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넷이나 유우빛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85화 5화 무료 80화 유료 (정가/판매가 화당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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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는 나라고요!” 목구멍까지 차올랐던 그 말을 주홍은 끝내 하지 못했다. 피해자임에도 오히려 숨어 지내야 했던 지옥 같던 나날들. 이제는 그 지옥에서 벗어나야 했다. 가진 모든 것을 버리고 택한 한국행. 빈털터리가 된 그녀 앞에 네 명의 남자가 차례로 나타난다. “억울하면 따라와서 해명하시죠?” 가방 문이 열린 걸 알려 주고 싶었을 뿐인데 소매치기로 오해한 김선우. “혹시 나랑 같은 생각이었어요? 폭력은 참을 수 없어! 뭐 이런 마음인 건가?”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지나치게 간섭하는 박정효. “너 혼자 살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고.” 맞는 말만 해서 은근히 재수 없는 이세림. “설명 안 해도 돼요. 신경 안 쓰니까.” 오해를 풀려고 할수록 상황이 안 도와주는 나무진. 어느 쪽이든 받아 줄 여유가 없는데, 그런 줄 알았는데. 그들에게 점차 익숙해지는 건 자신도 행복해질 자격이 있다고 믿어서일까. 그렇다면 조금은 행복해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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