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차별받고 돌아온 세 명의 한국 과학자. 최강, 하린, 강율은 5년 전 한강미래과학대학 양자실험실 폭발 사고 이후 초자연적 능력을 얻게 된다. 최강은 관찰자 효과로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고, 하린은 양자 얽힘으로 기계와 소통하며, 강율은 평행우주를 넘나들며 미래를 예측한다. 세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세계가 20년간 풀지 못한 난제들을 해결하며 한국을 기술 강국으로 만든다. 하지만 한국의 급부상을 두려워한 미국 자본 그룹이 1997년 IMF 위기와 같은 경제 전쟁을 선포한다. 양자역학을 바탕으로 한 과학적 상상력과 기술 패권을 둘러싼 국제 정치의 현실이 만나는 SF 대서사. 한강에서 시작된 작은 각성이 세계를 뒤바꾸는 양자혁명으로 확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