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와 하율이는 어릴적 보육원에서 만났다. 하율이의 생일날 교육봉사를 온 이라가 케이크를 만들어준 것으로 두사람의 인연은 식작된다. 시간이 흐르고 다시 만난 둘. 서울에서 파티시에로 일하다 고향인 청주로 내려온 이라, 이라는 특별한 과거를 간직하고 아직 그곳에 머무는듯 했다. 이라는 성격부터 외형까지 하율이와는 너무 다른듯 했으나, 둘은 모두 과거의 아픔이 있었고, 또 창작으로 자신의 섬세함을 표현한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이런 다른듯 닮은 둘이 자신을 찾고 나아가는 청춘 드라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