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로맨스 판타지 <소공자를 부탁해>의 악녀 이오네에 빙의한 '나' 사망 엔딩을 피하고자 그리고 자신의 최애 에드윈을 지키기 위해서 원래의 여자 주인공이 올 때까지, 남자 주인공과 계약 결혼을 하고 원래의 이오네와는 다르게 어질고 현명한 공작 부인이자, 자상한 최애의 엄마가 되기 위해서 노력했다! 그리고 여자 주인공이 올 시기가 되어 살며시 계약 결혼을 끝내고 이혼하고자 하는데...! "이오네. 당신은 나에게서 절대 떠날 수 없습니다. 이제 내가 당신을 좋아하니까요." "어머니! 이혼하지 마세요. 만약 혹시라도 이혼하시면 저는 어머니를 따라 가겠습니다!" 공작가의 남자들이 이혼을 방해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