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게임 빙의자의 목표는 오직 생존뿐이다. 그리고 나는 <다크 빌리지 100일의 밤>이라는 공포게임 속 플레이어에 빙의했다. 조금씩 나사가 빠진 듯한 NPC들은 도움도 안 되고, 내 기억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스토리는 내 생존에 방해만 될 뿐이다. 그때 나타난 정체불명의 소년 ‘니니’. 그런데 이 녀석, 왜 이렇게 나한테 달라붙는 거야? “누나, 이런 상황에서도 되게 침착하네. 안 무서워?” “무섭지.” 너 때문에. “잘해 봐, 누나. 이왕이면 끝까지 살아남았으면 좋겠다.” [※니니의 현재 생각을 확인합니다. (-1회)] ‘어차피 나는 죽고 싶어도 죽지 않는 몸이라서 말이야.’ ……니니 님은 정체가 무엇인가요. 하하하…. 살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