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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 바스러지는 홍나래.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125화 7화 무료 118화 유료 (정가/판매가 화당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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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죽어도 이 가문에서 죽게 될 거야." 애증의 남편 아셀 윈터 백작의 광기와 기행을 견디며 시아버지의 병수발까지 들던 테아 윈터 백작 부인. 결국 이혼을 결심하지만 남편은 테아를 놓아주지 않는다. 테아는 메마른 고목이 되고 싶진 않았다. 이제라도 행복하게 살고 싶었다.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은 이젠 티끌만치도 남지 않았으니까. “여보, 나도 사람이에요. 언제까지 이 상황을 참아야 해요?” 흔들림없는 대꾸에 남편의 표정이 변했다. 당장이라도 달려들어서 목덜미를 잡아챌 것만 같은 분위기, 그의 광증이 두려워 테아는 뒷걸음질 쳤다. 한 발, 두 발, 그리고 세 발을 미처 못 떼었을 때. 남편의 가라앉은 목소리에서 피할 수 없을 집착이 묻어났다. “미쳤어? 테아…. 넌 죽어도 이 가문에서 죽게 될 거야. 지금 한 소리도 결국 헛소리로 치부하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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