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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의 파멸을 위한 찬가 엘로이드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16화 16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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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나, 다시 살아난 거야?’ 아이의 죽음을 막으려다 남편 단테스 오르텔 공작에게 죽임당한 엘리시아. 하필이면 삶의 그 많은 시간 중에서도 그 아픈 비극이 잉태되던 순간으로 다시 회귀했다. 지난 생에서,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팔리듯 결혼한 오르텔 공작과의 결혼 첫날 밤에 엘리시아는 아이를 갖게 되었다. “초야에 남편을 받아들이는 건 너의 의무다. 이 아비는 이날을 위해 어려운 형편에도 너를 번듯하게 키워냈으니, 소박 맞고 돌아올 생각은 꿈에도 하지 말아라." 하지만 친정인 백작가로 돌아갈 수 없는 엘리시아는 도리 없이 다시 또 남편과의 끔찍한 첫날밤을 기다리고. 이전 생과는 달리 단 한가지, 그가 건네는 음료를 먹지 않고 버텨낸 엘리시아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데.... 그들의 첫날 밤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축드립니다! 공작 마님께서는 회임하셨습니다.” 그녀는 임신했다. 대체 이 아이는 누구의 아이지? 그리고 남편은 무슨 속셈으로 이 아이를 제 아이라고 주장하는 걸까. 지워졌던 기억이, 잔혹한 진실이 하나 둘 밝혀지는 가운데. 어떻게든 남편에게서 아이를 구해내야 한다. 그리고 마침내 그의 파멸을 위한 찬가를 부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