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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 조카에게 조기 교육은 필수 킘콜뤼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15화 15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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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이 녀석 목소리가 참 우렁 차지 않니?” 시끄러운 소음 같은데... "하핫! 헤일리, 이 녀석은 역시 기사가 될 거야. 발놀림이 예사롭지 않아.” 아니, 그거 오빠 보고 떨어지라고 발로 얼굴을 차는 거 같은데... “이 녀석 아버지가 누군지는 알아보는 모양이로구나. 내가 그렇게 좋아?” 아니, 지금 볼따구가 그 녀석 발길질에 점점 벌게지고 있는데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오빠... ------ 조카가 태어났다. 하지만 이 조카는 곧 무럭무럭 자라 우리 공작가를 망가뜨리는 악당이 될 놈이다. 바로 '알렉세이 케버리슨' 그리고 이 악역 조카에게 이상한 바람이 들게 한 그 놈! 그 수상한 (?) 가정교사 놈이 제일 문제야! 이 미래를 아는 사람은 나 밖에 없으니 내가 해결하는 수 밖에. "오빠, 앞으로 알렉세이가 수업 할 때마다 뒤에서 참관하고 싶어." 그렇게 조카가 수업 할 때마다 뒤에서 참관하고 조카와 가정교사 놈이 무언가를 할 때마다 참견을 했는데 가정교사 놈 뭔가 단단히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 "그렇게 뜨거운 눈으로 바라보시다니, 부끄러워서 얼굴이 달아오르려 하는군요." 응?? "절 걱정해주시는 분은 아마 공녀님 밖에 없을 겁니다." 아니.. 당신을 걱정한 게 아닌... "전 결혼하면 시골에 내려가 평화롭게 사는 게 꿈입니다." 왜 당신의 결혼 계획을 나한테 부끄럽다는 듯이 털어 놓는 거야? "그대를 닮은 아기는 세상에서 가장 귀여울 것 같아요." 내가 낳을 아기를 왜 당신이 눈을 반짝이면서 기대하는 건데? “이렇게 심장이 빨리 뛰는 건 처음 겪는 일입니다.” “부정맥이 아닐까요? 빨리 의사를 만나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이런 말 하면 또 재수 없다고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제가 아카데미에서 배웠던 부정맥의 증상과는 비슷하면서도 다릅니다.” 이 재수 없는 자식이! "공작 각하께 우리 사이를 정식으로 허락 받도록 하죠." 뭔 소리야!! 우리 사이가 뭔데?! 난 당신 좋아한 적 없다고! 그보다 당신 정체가 뭔데? [항상 골치 아파하는 영앤리치 여주/고학력 착각계 남주/항상 앞서나가는 남주/비밀스러운 남주/발닦개 남주/고모 바보 조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