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궁으로부터 날아든 아버지의 사망 선고. 그것은 로렐리안 가문의 존속을 위협하는 2년짜리 시한부와 같았다. “나와 결혼해, 아르테미스.” 의회에서 부딪치기만 하던 황태자 카이오르는 불분명한 친절을 보이고 "좋아서는 웃어주고 그러던데." 1 황자 디오넬까지 그녀에게 다시 접근해 오기 시작한다. 가문을 탐하는 귀족들, 수상한 황궁. “황제가 관련되어 있어.” 아버지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과, 황제가 쥔 위험한 비밀. "…탐정 길드를 만들 거야." 홀로 남겨진 아르테미스는 위험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직접 길드장이 되어 움직인다. 진실과 거짓, 계략과 사랑 사이에서 그녀는 무사히 가문을 지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