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쪽은 영 미덥지가 않아서.... 그 가는 팔로 뭘 할 수 있겠습니까.” 특별한 손님을 맞은 대영호텔 테라피 연리. 그곳의 시니어 테라피스트인 정은주는 처음부터 저를 무시하고 도발하는 VIP고객 이안 노튼을 담당하게 된다. 동양적인 외형이 섞인 이국적인 남자 이안 노튼. 그의 무표정한 얼굴뒤에 숨어있는 상처는 무엇일까. 사람들이 있는 곳을 피하고 깊은 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이안. 은주는 낯선 남자에게 묘한 감정을 갖게 된다. 이주라는 짧은 시간동안,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강렬하게 끌리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