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어려서부터 남다른 영적 능력 때문에 불우한 유년시절을 보낸 다혜는 결심했다. "난 죽었다 깨어나도 귀신 밥은 안 차릴 거야." 무당인 엄마와는 다르게, 오직 산 사람만을 위한 음식을 만들고자 셰프의 길을 선택한 다혜. 이제 겨우 꿈에 그리던 자신만의 레스토랑을 오픈해 평범하게 살고 싶었지만... 어째서 오라는 손님은 안 오고, 온갖 귀신들만 꼬이는 걸까? “SNS 잘 안하시나봐요? 여기 요즘 귀신 들린 맛집으로 꽤 핫하던데?” 설상가상, 하늘 같은 건물주는 무려 동업을 제안한다. "그 음식, 함께 사업으로 만들어 보자는 게 제 제안입니다. 이거, 진짜 됩니다." 귀신까지 홀리는 특급 요리를 만드는 요리사 다혜, 그리고 귀신보다 무서운 돈에 미친 건물주 준혁의 좌충우동 힐링 오컬트 로맨스, 지금 바로 영업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