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천사가 잠시 내려왔다고 해도 누구나 동의한다는 타운센드 소후작, 아드리안 어거스트 헤이븐. 왕국의 누구도 그를 흠잡지 않았다. 후계자로서의 뛰어난 자질과, 우아한 태도, 잔잔한 미소 속에서 언제나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모습까지... 누구든 그 옆에 머무르고 싶어했다. 가시 속의 장미. 그러나 아이린은 아니었다. 친히 주먹과 발차기로 키운 동생의 무관심은 그녀가 아무리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았다. 가시를 세우고 함부로 손을 대지 못하는 아름다운 장미. 과연 장미의 가시를 꺾을 정원사가 있을까? 변화는 모두 나름의 혁명적 사명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변화가 혁명을 이끄는 아카데미에 등장한 엠마. 엠마는 아름다운 장미를 안전하게 꺾을 수 있을까? 로맨스판타지 아카데미 소설 #순수한첫사랑 evertime06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