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억 년 전, 외계 문명 시리우스 연합(Sirius Union)은 생명체 실험의 일환으로 한국 해남 지역에 알테라사우루스(Altera Saurus)라는 외계 공룡을 착륙시켰다. 이 공룡의 유전자를 바탕으로 전 세계 수억 종의 공룡이 탄생했다. 그러나 이 생태계를 유지하려면 지속적으로 공급 가능한 먹이가 필요했기에, 알테라는 번식이 빠르고 다루기 쉬운 존재인 인간을 창조했다. • 최초의 인간: 아담 (알테라의 연구실에서 인공적으로 탄생) • 두 번째 인간: 이브 (아담의 유전자에서 추출된 세포로 탄생) • 인간의 목적: 공룡의 먹이, 노예, 번식용 생물 인간은 작고 약했지만 빠르게 번식해 지구에 퍼졌고, 알테라의 심복이었던 뱀종족의 두목, 케찰은 규율을 어기고 이브의 매력에 빠져 금지된 무기를 넘겨주었다. 이후 인간들은 자신들을 만든 공룡들에게 이 무기의 작동! 폭발하면서 에너지 대이변이 발생한다. 지구의 대기 조성, 방사능 폭풍, 기후 붕괴, 산소 감소, 태양 차단 현상이 이어졌다. 그 결과 공룡들은 뇌세포 이상과 면역력 저하로 빠르게 멸종했다. 인류는 이러한 과거를 모른 채 진화해왔고, 이 모든 사건은 지금으로부터 6천6백만 년 전에 일어난 일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해남의 우항리 공룡박물관에서 초등학교 4학년생 민재와 수아가 별 모양의 공룡 발자국을 만지면서 시간의 문이 열리게 된다. 그리고 밝혀진 진실— 민재는 알테라가 만든 첫 번째 인간, 아담의 환생체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