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5주년, 활동 중단 8년. 해체만 안 했을 뿐, 끝내 2군으로 마무리된 아이돌 위퀴녹스. 어설픈 리더였던 채운서는 생각했다. ‘우리도 할 수 있었는데.’ 그리고 눈을 떴다. 데뷔 1년차, 표절 논란으로 모든 게 무너졌던 2집 직전으로. “이 곡으로 할 거면, 차라리 탈퇴할게요.” 꿈인 줄 알고 내뱉은 말, 그 순간 눈앞에 상태창이 떴다. [▶ 메인 퀘스트: 2집, 정면 돌파] – 표절 없이, 성공적인 두 번째 컴백 보상: 뭔가 좋은 일 실패 시: 진짜 망함 기한: ?? 이번엔 곡도, 선택도, 리더가 직접 한다. s25fplanni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