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부러울 것 없는, 다 가진 남자 강현우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날벼락같은 저주. 내가 고자라니.. 내가 고자라니이이~~!!!! 그런데 이 빌어먹을 저주가 통하지 않는 유일한 여자가 바로 강현우 인생 최악의 악연으로 얽힌 모델 나은하다? 아니 저기요. 저주에다 악연을 끼얹으면 내 인생은 대체 앞으로 어떻게 굴러가는 겁니까? 이 저주 풀리기는 하는 겁니까? 일단 저주부터 풀고 보자 싶었는데.. 이 여자, 볼수록 어째 너무 내 스타일이다...? 어.. 그럼 우리 저주도 풀 겸 연애나 할까? 어때? 저주를 부른 기막힌 악연, 고자로 살지 않기 위한 한 남자의 처절한 몸부림. 과연 그 결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