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물망군 물망리의 유일한 젊은 의사, 임태민. 그리고 그 물망리의 연꽃 연혜리. 조금은 유치할지도 모르지만, 한 사람의 구원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고싶다면 잘 오셨습니다 물망리에. 진흙에서 만개하기위해 아등바등하는 연혜리와 그 그늘에서 자신의 모진 부분을 모마해 다정함을 배워가는 잉어 임태민의 가슴설레고 따뜻한 로맨스. 저보다 한참 어린 애에게 조차 다정할줄 모르던 임태민이 연혜리의 강하기만했던 표정에서 슬픔을 읽어냈을 때 이상한 가슴의 간질거림을 느끼기 시작한다. 진흙의 연꽃 연혜리와 도시 잉어 임태민의 농촌로맨스 이메일: haesol@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