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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 더클링(The Ugly Duckling) 김은하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22화 22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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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 스펙, 외모까지...모든 걸 갖춘 남자 건우. 그러나 그는 어릴 적 어머니를 잃은 트라우마 때문에 마음이 딱딱하게 굳은지 오래다. JS전자의 안주인이었던 그의 어머니는 공금 횡령 누명을 쓰고 이혼을 당한 후 집안에서 쫓겨나게 된다. 그 후 그의 아버지는 곧바로 재혼을 하고 배다른 동생들도 생긴다. 아들을 그리워하다 반쯤 미치광이가 된 건우의 어머니는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모든 것을 목격한 건우는 가족과 어울리지 못하고 늘 외로이 살아간다. 어느 날 무미건조한 그의 삶에 나타난 한 여자. 최서영. 늘 풀이 죽어 있는 것 같으면서도 발랄함이 있는 여자. 그리고 느껴보지 못했던 따뜻함이 있는 여자. 건우는 서서히 그녀에게 빠져든다. 직장도 돈도 자존감도 없는 여자 서영. 그동안 딱히 노력도 안 했기에 그저그런 삶을 살아갈 뿐이다. 전문직 남자친구에게 늘 무시당하다가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하고 해운대로 여행을 떠난다. 아름다운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달맞이 고개. 그곳에서 운명의 남자 건우를 만나게 된다. 차가워 보이는 외모와는 다르게 다정한 구석이 있는 건우. 그녀가 그동안 만나온 수많은 사람들과는 달리 건우는 그녀 자체를 존중해주고 아껴준다. 서영은 그녀의 내면을 사랑해주는 건우를 보며 용기와 희망을 얻는다. 상처가 많은 미운오리들. 두 사람이 빚어내는 애틋하고 짠한 사랑이야기 lucia_tealov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