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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한 지 겨우 2주만에 고백한 여자애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권윤조,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사심 없이 친절한 권윤조. 그래서 기계공학과에서 공식적으로 '어마어마한 쌍놈'이 된 권윤조. 이석경은 그런 권윤조가 어려웠다. 권윤조는 다른 사람한테도 이런 식으로 헷갈리게 행동하는 걸까. 꼭 그렇게 예쁘게 웃어야만 직성이 풀리나. 초콜릿은 왜 나한테만 준 걸까. 별거 아닌, 이깟 친절에 왜 나를 익숙해지게 만들까. 그러나 헷갈리고 혼란스러운 건 어디까지나 석경의 사정이었다. 석경의 마음이 뒤숭숭해질수록 권윤조의 낯짝은 어째 더 해맑아지는 느낌이었다. “있잖아, 앞으로……. 깜빡이 좀 켜 줄래.” 권윤조에게 이끌리는 감정을 막으려 단호하게 선을 그어 보지만……. “너 친절하고 매너 좋은 거 나야 고마운데, 친절에도 깜빡이가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석경아, 그런 게 어떻게 친절이야. 그건 그냥 아무것도 아니야.” “그러니까 나는 됐다고. 아무것도 아닌 그거 다른 애들한테 해.” “…….” “어차피 나한테만 친절할 것도 아니잖…….” ……아무래도 망한 듯하다. [본문 중에서] 눈을 떴을 때, 석경은 단단하고 넓은 어깨에 편하게 머리를 기댄 채였다. 진하게 뒤섞인 아카시아 향과 청포도 향이 콧속으로 훅 밀려 들어왔다. 석경은 화들짝 놀라 급하게 고개를 들었다. 권윤조가 속을 알 수 없는 묘한 표정으로 석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석경은 반사적으로 제 몸의 냄새를 맡았다. 확인할 필요도 없이 이 익숙한 청포도 향은 제 몸에서 풍기는 페로몬이 맞았다. 머릿속이 하얘진다는 게 이런 느낌인가. 대체 언제 잠이 든 거지? 어쩌다가 권윤조 어깨에 머리를 기댄 거지? “하아, 씨이…….” “……?” 저도 모르게 튀어나온 욕설에 권윤조가 눈이 약간 커졌다. “아무것도 아니야.” 석경은 태연함을 가장하며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손에 들고 있던 핸드크림을 착잡한 눈길로 바라봤다.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이거 자칫 잘못하면 미친놈 취급받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석경은 핸드크림과 권윤조의 얼굴을 번갈아 바라봤다. 권윤조의 눈동자에 미처 숨기지 못한 흥미가 떠올라 있었다. 석경의 다음 행동을 기다리는 듯한 눈빛이었다. 그 관심이 주저하는 등을 떠밀었다. 들릴 듯 말 듯 한숨을 내쉰 석경은 핸드크림 뚜껑을 따서 손가락에 쭉 짰다. 그리고 핸드크림이 듬뿍 묻은 손가락으로 정수리를 꾹꾹 누르기 시작했다. 정수리 쪽으로 권윤조의 맹렬하고도 열렬한 시선이 느껴졌다. 석경은 정수리에 핸드크림을 치덕치덕 바르며 권윤조의 눈을 애써 똑바로 들여다보았다. 열렬한 눈빛에 점차 아연한 기운이 섞이기 시작했다. 정상이 아닌 취급을 받는 게 분명했다. “너 내가 왜 이러는지 궁금하지?” “어? 아니, 응.” 입술을 살짝 벌린 채 멍한 표정을 짓고 있던 권윤조가 당황한 얼굴이 되어 더듬거렸다. 당황스럽겠지. 저 자신도 이렇게 당황스러운데. 석경은 어금니를 꽉 깨물었다. “내가 두피 쪽이 특히 건성이거든.” “…….” “너는?” “나? 나 왜?” “너는 두피 안 건조해?” “아, 나는 딱히 모르겠는데.” “그래? 좋겠다.” 대처가 나름대로 괜찮았던 것 같은데, 권윤조의 입가가 미세하게 경련하는 것은 그저 기분 탓이길 바랐다. “근데…….” 권윤조가 조심스러운 말투로 입을 열었다. 그때 권윤조의 입가에 심한 경련이 일어나는 것을 석경은 확실히 보고 말았다. 마치 웃음을 꾹 참아내는 그런 표정이었다. 아, 웃긴가 보다. 근데 뭐가 웃긴 걸까? 정수리에 핸드크림을 바르는 사람을 처음 봐서 웃긴 거라면 참 다행일 텐데, 어쩐지 그런 단순한 이유가 아닐 것 같았다. “응?” “그렇게 많이 발라도 괜찮아?” “왜? 냄새 심해?” “그게 아니라, 너 머리 떡졌어.” 권윤조가 다시 웃음을 꾹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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