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처연남] ✕ [집착광녀] 독에 중독된 채로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운상국 왕자, 운하 그 곁에 어느 날 홀연히 나타난 그림을 못 그리는 그림선생 곰 수인, 백달 백달은 죽을 날만 바라보는 운하의 멱살을 잡고 살라고 윽박을 지르는데. 기어이 운하가 삶의 이유를 찾게 만들었지만, 예상치 못하게도 그 삶의 이유가 달이 되어버렸다. “가지 마요, 가지 마. 아니면, 나도, 나도 데려가요!” 이별의 순간, 운하는 오직 처절하게 달에게 매달리지만 달은 결국 운하를 떠나고 마는데. 다시 돌아온 달은 운하밖에 보이지 않지만 이젠 운하가 달을 피하기 시작한다. “운하, 그러니 그때 경고했잖아. 위험한 짐승에게 걸린 거라고. 난 한 번 내 사람이라고 생각한 이를, 절대 놔주지 않아." *배경/분야: 동양풍, 로맨스판타지 *작품키워드: 동양풍,수인물,계략남,집착남,처연남,순정남,포악녀,집착광녀,곰수인,직진남,소유욕/독점욕/질투,짝사랑남
